【제네바 AFP=연합】 지난해 이라크에서 1,500여명 이상이 정치적 이유로 처형당한 것으로 보인다는 유엔 보고서가 11일 공개됐다.막스 반 데르 스토엘 이라크 인권 문제조사 담당관은 14일 유엔 인권위원회에 제출할 보고서에서 동원 가능한 모든 정보로 판단할 때 지난해 이라크에서 정치적 이유로 1,500명 이상이 재판없이 자의적으로 처형됐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들 가운데 대다수가 지난해 11월과 12월 실시된 「교도소 정화 캠페인」 기간에 처형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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