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찰­공무원 ‘뇌물커넥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찰­공무원 ‘뇌물커넥션’

입력
1998.04.12 00:00
0 0

◎불법영업 눈감아주고 매달 수백만원씩 정기상납받아/비리 10여명 수사서울경찰청은 11일 서울 청량리경찰서 경찰관과 관할 구청 공무원 10여명이 성인 오락실을 비롯한 관내 유흥업소에서 수백만원씩의 뇌물을 정기상납 받아온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청량리경찰서 교통사고 조사반 강모경장을 체포해 뇌물수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한편 달아난 서울시경 폭력계 박모경장과 구청공무원등 7명을 긴급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경찰서 방범과를 중심으로 관내 성인 오락실과 유흥업소의 불법영업을 눈감아주고 월 100만원 이상씩의 정기상납을 받아왔다.

경찰은 박경장등 비리경찰관들이 청량리경찰서 방범과에 함께 근무하면서 구청공무원과 짜고 정기상납 받은 뇌물을 조직적으로 관리하면서 경찰간부에게도 상당액의 금품을 건넨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최윤필·이태규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