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세금리가 4개월여만에 연 17%대로 떨어졌다.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대표적 실세금리지표인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37%포인트 하락한 연 17.90%를 기록, 지난해 12월1일(연 17.50%)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콜금리도 연 20∼21%에서 안정된 수준을 나타냈다.
실세금리하락은 외평채의 성공적 발행과 엔달러 환율안정으로 원화환율이 하락함에 따라 향후 금리가 추가하락할 것이라는 기대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기업들의 자금수요부진으로 신규발행 및 매도물량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원화의 대미달러환율도 달러당 1,380원대에서 안정된 모습을 나타냈다.<이성철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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