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스웨덴, 네덜란드 등 유럽국가들이 북한의 경제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유엔개발계획(UNDP)을 통해 북한에 100만∼150만달러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세계은행(IBRD)에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IBRD는 북한측의 요청에 따라 국제통화기금(IMF) 관계자들과 함께 북한을 공식 방문, 경제 구조조정과 관련된 기술지원을 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스리람 와이어 IBRD 서울사무소장은 10일 이같이 밝히고 『IBRD의 자금지원 규모는 100억달러로 확정된 것이 아니고 100억달러까지라는 최고한도를 설정한 것이며 나머지 50억달러는 7월 이후 지원하고 금리도 최근 20억달러 인출때보다는 높이기로 한국정부와 합의했다』고 말해 나머지 50억달러 인출이 상황에 따라서는 이뤄지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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