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3% 말聯은 18%우리나라는 행정규제가 심한데다 토지와 임금 등 전반적 투자여건이 뒤지고 투자유치보다는 차입을 통한 외환조달이 관행화 돼 외국인의 직접투자가 중국 말레이시아 미국 등 보다 떨어져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0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조사한 국제금융통계(IFS)를 분석한 결과, 92∼97년중 국내 총투자액중 외국인 직접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연평균 0.93%로 투자유치 경쟁국인 싱가포르(25.37%) 말레이시아(18.07%) 중국(12.97%) 멕시코(11.92%) 대만(3.52%) 등에 비해 훨씬 떨어진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선진국인 영국(11.58%)과 미국(4.42%) 보다도 낮았으며 우리나라보다 외국인투자 비중이 낮은 국가는 일본(0.068%) 밖에 없었다.
또 같은 기간 국내총생산(GDP) 대비 외국인 직접투자 비율도 한국은 평균 0.34%인 반면 싱가포르(8.78%) 말레이시아(6.86%) 중국(4.57%) 멕시코(2.12%) 영국(1.78%) 등으로 우리보다 훨씬 높았다.<장학만 기자>장학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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