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광주·송언종 전남·허경만 전북·유종근 제주·신구범/자민련대전·홍선기 충남·심대평 충북·이원종 경북·이판석국민회의와 자민련은 「6·4지방선거」와 관련,그동안 마찰이 심했던 수도권 및 강원지역 연합공천배분 문제가 일단락됨에 따라 이미 윤곽을 잡아놓은 텃밭지역의 공천도 곧 마무리,본격적인 지자제선거체제로 돌입한다는 방침.
국민회의의 경우 광주시장후보는 송언종 현시장에 강운태 전 내무부장관,고재유 전 광산구청장,김태홍 전 광주북구청장 등이 도전하고 있으나 송시장의 재공천이 유력시되고 있다.
전남지사후보는 허경만 현지사가 워낙 튼튼하게 조직관리를 해놓은데다 이렇다할 도전자도 없어 수성에 별 문제가 없다는 관측들이다. 전북은 IMF체제하에서 전국적 스타로 부상한 유종근 현지사의 단독 대시를 막을 도전자가 사실상 없는 형편.
제주는 신구범 현지사와 제주지사 출신인 우근민 전 총무처장관이 국민회의에 입당,경합중이나 국민회의측에서는 신지사쪽에 무게를 두고있는 분위기다.
자민련의 경우 대전시장후보에는 홍선기 현시장의 재공천이 유력하다. 충남지사후보로는 심대평 현지사가 사실상 내정된 상태. 충북지사후보에는 이원종 전 서울시장을 내세우기로 당내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북지사에는 「6·27지방선거」에서 석패한 이판석 전 지사의 재공천이 유력하고 대구시장후보로는 김길부 전 병무청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이계성 기자>이계성>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