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고제 등 철폐않으면 2기 노사정위원회 불참”민주노총(위원장 이갑용·李甲用)은 9일 지난 2월 노사정위원회에서 합의한 정리해고제와 근로자파견법을 철폐하지 않는한 이달중 구성키로했던 제2기 노사정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성북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한 고통분담을 통해 경제위기를 해소한다던 노사정위원회는 결국 노동자에게 고통전담을 강요하는 반노동자적 기구로 전락했다』며 이같이 밝히고 부당노동행위척결, 20조원 규모의 고용안정 및 실업대책기금 확보, 공공부문 구조조정 중지, 재벌 해체, IMF 재협상 등을 요구했다.<이동국 기자>이동국>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