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생명과학연구소 이호왕(李鎬汪) 소장은 9일 유횅성출혈열을 일으키는 한탄바이러스와 퓨말라바이러스를 동시예방할 수 있는 혼합백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한국에서 많이 발생하는 유행성출혈열은 한탄바이러스가, 러시아 등 유럽지역에선 퓨말라바이러스가 주감염원이지만 그동안 퓨말라바이러스는 백신이 없었다.
이소장팀은 러시아의 다발지역주민 1,000만명에게 우선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러시아측과 협의중이나 1인당 1달러만 로열티를 받아도 매년 1,000만달러 이상 외화를 벌 수 있다』고 말했다.<고재학 기자>고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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