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혹파리를 이겨낼 수 있는 소나무가 산림청 임목육종연구소에 의해 개발됐다.임목육종연구소는 8일 소나무의 종간 인공교잡을 통해 솔잎혹파리에 강한 소나무와 일반소나무에 비해 1.5배나 생장력이 우수한 소나무(해송 전남37호와 소나무 충북3호)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의 실험결과 신품종 소나무의 경우 솔잎혹파리의 피해율이 0.2%정도로 극히 적어 나무생육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품종 소나무 개발에 따라 솔잎혹파리가 처음 발견된 지난 29년부터 지금까지 70년동안 21만여㏊가 넘는 소나무림의 피해를 획기적으로 방지하게 됐다.<김경철 기자>김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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