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복지재단·두레마을 영농조합에정부는 남북 의료협력사업과 농업협력사업을 각각 추진중인 한민족복지재단(이사장 이성희 연동교회 목사)과 두레마을영농조합(대표 김진홍목사)에 대한 남북협력사업자 승인을 했다고 통일부가 8일 밝혔다.
한민족복지재단과 두레마을영농조합에 대한 협력사업자 승인은 보건·의료분야와 농업분야에서 이뤄진 최초의 남북 협력사업자 승인으로, 향후 민간분야 남북협력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한민족복지재단은 나진·선봉 행정경제위 소속 라선경제협조회사와 80, 20%씩 출자, 총 240만달러로 나진시에 제약회사를 설립하고 병원을 운영하는 합영사업을 추진중이다.
또 농업분야 협력사업자로 지정된 두레마을영농조합은 나진 선봉 특구에서 나진 선봉행정경제위원회와 합영사업을 추진, 올해안에 남북한 첫 공동농업생산체인 두레마을을 북한 나진 선봉지구에 조성할 방침이다.<정진석 기자>정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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