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한 의장 여야 질책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여야간 통합선거법 개정협상과 관련, 짐짓 말을 아끼던 김수한(金守漢) 국회의장이 오랜만에 목소리를 냈다. 김의장은 8일 여야 원내총무들에게 『오늘 열린 제191회 임시국회를 포함, 올들어 열린 국회가 벌써 다섯번째』라며 『추경예산안 처리 이외에 한 일이 도대체 무엇이냐』고 여야의 협상태도를 싸잡아 질책했다. 김의장은 선거법 협상을 한나라당 전당대회(10일) 이후로 넘기고 국회를 14일까지 휴회키로 한데 대해 『국민들이 국회 의사당에 들어와 농성을 한다 해도 할 말이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고태성 기자>고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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