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4월」은 컴퓨터구입자들에겐 오히려 행복한 달. 삼성, 대우, LGIBM 등 PC제조업체들이 줄줄이 할인판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삼성전자는 4월 한달동안 전국 대리점에서 「알짜배기 실속세일」을 실시한다. 주력제품인 「매직스테이션 M5000」,「M6000」,「M7000」시리즈를 최고 30.8%까지 할인판매하고 「M4000」은 특별히 잉크젯프린터를 묶어 199만9,000원에 판매한다.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구매고객의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자녀들이 청소년폭력으로 장애가 발생하면 최고 2,000만원까지 보상하는 「자녀안심보험」을 1년간 무료가입시켜 준다.
대우통신도 4월 한달간 전 제품을 33% 할인하는 「PC알뜰구입행사」를 벌인다. 이 기간동안 「웹스테이션」은 25.4% 할인된 159만원, 최고사양의 펜티엄ⅡPC인 「코러스CT630」은 18.9% 인하된 239만원에 판매한다. 펜티엄MMX 166㎒칩을 장착한 보급형 모델인 「코러스CD520」은 22% 내린 179만원에 판매한다. 또 PC를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가 직접 조립해보는 「DIY(Do it yourself)행사」를 갖는다. 오는 12일은 전북 군산의 군산대 체육관에서, 19일과 20일은 서울 테크노마트 매장에서 실시한다. 참가희망자는 전화로 신청(호남 0625264300,서울 0237797093)하면 된다. 참가인원은 접수선착순에 따라 각각 군산은 200명, 서울은 300명. LGIBM은 한달간 「화이팅세일」을 개최한다. 펜티엄MMX 200㎒칩을 갖춘 「M710」 모델은 22.3% 할인된 177만원, 보급형인 「M520」모델은 25.4% 할인된 151만원에 판매한다. 또 펜티엄 PC, 15인치 모니터, 잉크젯프린터를 묶어 197만원에 특별판매한다. LGIBM은 이와 함께 잉크젯과 레이저프린터를 최고 41%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모든 제품을 6개월 무이자할부 판매한다. 삼보컴퓨터도 4월중 PC할인행사를 검토하고 있다.<김광일 기자>김광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