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안팎에 펜티엄급 구매가능「PC를 가장 싸게 파는 곳은 어디일까」
컴퓨터를 가장 싸게 파는 곳이 있다. 화제의 장터는 용산전자상가내 관광버스터미날앞에서 매주 토요일 열리는 PC벼룩시장.
PC벼룩시장은 그야말로 가격부담이 없다. 100만원안팎의 가격이면 괜찮은 펜티엄급 데스크톱PC는 물론 노트북PC를 장만할 수 있다. 이 곳은 워낙 가격이 싸기 때문에 특별히 모델별로 정해진 가격대가 없다. 매주 가격이 틀리다.
성능향상(업그레이드)을 원하는 경우 이 곳은 그야말로 별천지다. 8메가D램을 단 돈 2만∼4만원이면 살 수 있고 주변기기도 매장에서 구입할 때보다 70%이상 싸게 장만할 수 있다.
온갖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짬을 내 둘러보면 정말 싼 가격에 원하는 제품을 손에 넣는 「알뜰쇼핑」기회를 잡을 수 있다. 세진컴퓨터랜드가 준비중인 PC알뜰구매박람회도 눈여겨볼 만한 장터.
서울에서는 5일로 끝났지만 이달부터 부산 대구 광주 등 지방에서 열린다. 최고 70∼90%까지 싸게 파는 초할인판매가 주종을 이룬다.
상시매장으로는 전자랜드 3층에 위치한 재고PC전문매장과 중고제품을 파는 매장도 알뜰고객들이 고려해봄직한 싼 PC매장이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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