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구일 총장,청와대 金 실장 방문자민련의 박구일(朴九溢) 사무총장·정우택(鄭宇澤) 부총장은 7일 오후 청와대를 방문, 김중권(金重權) 비서실장과 정부 및 정부산하단체장 인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박총장은 『시중에 정부고위직 인사가 특정지역에 편중돼 있다는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며 『정부산하단체장 인사에서 자민련 관계자들을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실장은 『인사가 특정지역 편중이라는 지적은 잘못된 것』이라며 「정부 장·차관급 및 산하단체장 출신지역 분석표」를 근거자료로 제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장·차관급 인사 100명의 출신지역은 영남(28) 호남(23) 서울·경기(20) 충청(16) 이북(10명) 순으로 나타났다. 자민련은 산하단체장에 당관계자 30여명을 추천했다.<김광덕 기자>김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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