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PCS는 6일 오전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세계적 통신업체인 캐나다의 벨 캐나다(BCI)사와 2,500억원(1억8,000만달러)상당의 자본합작에 합의했다.한솔PCS는 벨 캐나다사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며 5월말까지 주식가격과 보통주 및 우선주배정비율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벨캐나다의 투자규모는 캐나다의 대한(對韓)투자로는 최대이며 벨 캐나다는 이번 투자로 한솔PCS의 지분 15%내외를 확보, 총 25.4%의 지분을 갖고있는 한솔그룹에 이어 제 2대 주주로 부상하게 됐다.
두 회사는 이와함께 한솔PCS가 보유한 디지털휴대폰(CDMA)기술을 토대로 미국및 동남아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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