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6일 동료 전경을 폭행해 자살에 이르게 한 서울경찰청 소속 최성호(崔成浩·23) 구상진(具相眞·22) 상경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부대 기율병으로 활동하는 최상경 등은 5일 오전 행진중 군가를 제대로 부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동료인 곽종환(郭鍾煥·21) 이경의 가슴 등을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다. 곽이경은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청사 지하 1층 여자화장실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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