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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기사 리얼타임으로 전달/‘무선데이터 삐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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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기사 리얼타임으로 전달/‘무선데이터 삐삐’ 등장

입력
1998.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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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보고서와 같은 데이터는 물론 한국일보사의 기사속보를 이동중에 실시간에 무선으로 받아볼 수 있는 「무선데이터삐삐」가 등장했다.무선데이터사업자인 에어미디어는 단말기제조업체인 이오텔과 공동으로 보고서나 자료를 송수신할 수 있는 무선데이터삐삐(모델명 글로톡)를 개발, 시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삐삐보다 조금 큰 담배값크기의 단말기로 모뎀이 자체 내장돼 있어 이동중에 전화를 걸어 자료를 제한없이 송수신할 수 있다. 데이터를 보낼 때는 전자펜으로 글자나 그림을 그리면 된다.

가격은 가입비포함 10만원선. 글로톡은 전자수첩기능을 포함해 휴대폰, 팩스, 삐삐, PC통신, 전자메일 등 기존 유무선통신과 자유로운 메시지교환이 가능하다. 에어미디어는 이 단말기를 통해 7월부터 양방향 문자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어미디어는 특히 국내 대표적 종합일간지인 한국일보사(일간스포츠포함)와 기사속보제공에 관한 계약을 맺고 정치, 경제, 스포츠, 문화, 증권, 날씨 등 국내외 각종 뉴스를 이동중에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문의 (02)3485­3033,4.<김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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