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이번 주중 감사위원회의를 열어 강경식(姜慶植) 전 경제부총리의 고발 등을 내용으로 한 외환위기 특별감사 결과를 확정, 발표할 것으로 5일 알려졌다.감사원은 3개월간 특감을 통해 강전부총리가 실무진의 위기 사전경고를 묵살하고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에게 위기상황을 제때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결론짓고 검찰고발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경식(李經植) 전한국은행 총재, 김인호(金仁浩) 전 청와대 경제수석등은 경제정책의 실무책임자가 아니라는 점에서 고발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구 재경원 금융정책실, 한국은행 국제부, 은행감독원 제5국 전·현직 직원 20명 안팎의 징계를 통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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