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기왕」 김일 선수와의 대결로 인기를 끌었던 일본의 프로레슬러 안토니오 이노키(55) 선수가 4일 고별경기를 갖고 38년간의 선수생활을 끝냈다.은퇴경기에는 도쿄(東京)돔 사상 최대의 관중인 7만여명이 운집했다. 이노키 선수는 경기 후 은퇴식에서 『투혼이라는 것은 경기를 통해 자기의 혼을 연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는 70년대 이노키 선수와 세기의 대결을 펼쳤던 미국의 프로복서 무하마드 알리가 초청돼 관전했다.<도쿄=연합>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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