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서울지역 지구당위원장 20여명은 3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 모여 차기 서울시지부장 선출을 위한 사전조율 차원에서 「인기투표」를 벌여 관심을 모았다. 그 결과 박명환(朴明煥) 의원이 8표로 선두를 차지했고 현 지부장인 김중위(金重緯) 의원과 백남치(白南治) 이부영(李富榮) 의원이 각각 4표를 얻었다.이들중 김중위 의원은 회의에 불참했는데도 4표를 얻어 저력을 과시했다. 또 김덕룡(金德龍) 최병렬(崔秉烈) 이세기(李世基) 의원 등 중진들도 회의에 참석했으나 비중을 감안, 아예 후보 명단에 거론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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