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 특파원】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2일 『한국의 금리는 앞으로 계속 하향조정될 것이며, 여러가지 여건이 호전되고 있는만큼 금리인하에 따른 부작용도 그다지 염려할 것이 못된다』고 말했다.캉드쉬 총재는 이날 워싱턴 내셔널 프레스클럽 오찬연설에서 『한국은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있으며 무역수지 개선 등 여러가지 경제여건이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며 『국제금융시장의 주요 관계자들도 한국에 대해 좋은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캉드쉬 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원화가치의 안정을 위해 고금리정책이 필수적이라고 밝혀온 IMF의 공식입장에서 진일보한 것이어서 앞으로 한국과 IMF간의 금리인하 협상에 청신호를 던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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