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군대위안부로 끌려간지 50여년만에 지난해 고향과 혈육을 찾은 「훈할머니」 이남이(李男伊·73)씨가 이달말께 귀국한다.훈할머니를 보호중인 캄보디아 교민 사업가 황기연(黃基淵·44)씨는 3일 『캄보디아 내무장관 명의의 국적포기 확인서를 2일 팩스로 법무부에 제출했다』며 『할머니는 한국 여권을 발급받는대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6일 한국 국적을 회복한 훈할머니는 2중 국적을 허용하지 않는 국내 국적법에 따라 캄보디아로 돌아가 캄보디아 국적포기 절차를 밟아왔다.<이희정 기자>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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