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새벽 1시30분께 부산 중구 광복동 2가 용두산공원내 부산타워 야외휴게실에서 부산 서구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입후보했다가 낙선한 윤형철(尹衡喆·26·자유기고가)씨가 높이 2m 천막 철구조물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59)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윤씨가 선거기간에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A4용지 크기의 유서 2장에 『돈을 쓰지 않고도 선거를 할 수 있다는 내 신념에 목숨을 걸기로 했다. 정치인과 공직자들은 부정한 돈에 손대지 말고 정직하게 일해 주길 바란다』는 내용등이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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