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4석 추가했으나 김종호·박세직씨 탈당한나라당의 현재 의석수는 159석.
96년 4·11총선 때 139석을 차지했을 때와 비교하면 20석이나 불어난 숫자지만 지난 2년간 어지러운 정치현실을 반영해 둘쭉날쭉 변동이 심했다.
총선직후 청와대와 당시 집권여당이었던 신한국당은 「숫자 정치」의 신념을 밀어붙이며 야당과 무소속의원들에 대한 적극적 영입을 시도, 같은해 말에는 152명까지 확보했다.
지난해 대선때는 민주당과 통합, 한나라당으로 재출범하면서 의석수가 최고치인 168명에 달했다.
그러나 이명박(李明博)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의 사직과 사망, 형 확정에 의한 의원직 상실 등으로 의원수가 157석으로 떨어졌다. 재·보선에서 4승을 거둬 161석을 확보했으나 박세직(朴世直)·김종호(金宗鎬) 의원이 탈당해 2석이 깎였다.<김병찬 기자>김병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