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체제로 실직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한국물리학회(회장 최덕인·崔德隣)가 구인·구직의 가교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한국물리학회는 24, 25일 고려대 아산이학관에서 「잡페어(직업전시회)」행사를 개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봄 정기총회와 함께 마련하는 잡페어에선 전국에서 100여개 업체를 참여토록 해 회사 업무와 채용 희망분야등을 소개하게 한다. 구직희망자들이 업체 담당자를 만나 상담할 수 있는 부스도 설치된다. 참여업체는 광학 진공 전기전자 재료금속 컴퓨터등 물리와 관계된 업종으로 제한했다.
최회장은 『IMF고통을 분담하면서 전문인력 수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물리학회는 이 행사를 계기로 관련 업종의 구인과 구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취업 알선사업을 계속할 방침이다. 참여 희망업체는 회사명, 채용분야 및 규모, 연락처등을 적어 물리학회 사무실로 보내면 된다. 문의 (02)556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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