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AFP=연합】 아시아 금융위기는 이에 따른 치열한 수출경쟁이 본격화할 내년에 이르면 유럽 경제를 강타하게 될 것이라고 로버트 플레밍 증권사가 31일 발표했다.런던에 본사를 둔 이 증권사는 「아시아 신드롬」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 자금부족과 운송적체 등으로 지장을 받고 있는 유럽의 수출은 99년에 이르면 아시아의 수출붐에 의해 일시적 불경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가장 타격을 크게 받을 유럽 제조업 분야로 철강 시멘트 제지 섬유를 들었으나 이같은 침체는 궁극적으로는 극복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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