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1일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 파주, 벽제의 시립공원묘지 매장 부대비용을 비싸게 책정, 이용자들에게 부당한 부담을 지워왔다고 밝혔다. 감사원이 서울시 등 5개 광역시의 시설관리공단에 대해 감사를 벌인 결과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묘지의 비석 및 묘테의 권장가격을 실제 생산액보다 과다 책정된 90만7,000원으로 산정했다.감사원측은 『비석 및 묘테 가공에 소요되는 전력비는 1기당 7,201원인데도 서울시측이 이를 7만5,755원으로 산정했다』며 『한국기업연구원이 부실하게 원가를 계산한데다, 서울시가 이 자료를 검토없이 그대로 인정해 가격을 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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