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사는 이 회사 제품의 첫 운영체계가 돼온 MSDOS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빌 게이츠 회장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윈헥(WinHEC) 회의에서 그동안 절대적인 신뢰를 부여해 온 도스 시스템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그는 올 여름 발표될 새 오퍼레이팅 시스템인 윈도 98이 도스에 바탕한 마지막 운영체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디스크 오퍼레이팅 시스템(Disc Operating System)의 약자인 MSDOS는 지난 15년동안 퍼스널 컴퓨터(PC)의 주조를 이뤄왔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초창기였던 81년 정상의 컴퓨터업체인 IBM에 MSDOS의 독점 사용권을 주었으며 이 IBM PC의 성공은 마이크로소프트를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업체로 성장케하는 발판이 됐다.<올랜도=dpa>올랜도=d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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