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KIET)은 재벌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고 건전한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재벌과 계열 언론사간의 인사 자금 광고등 부당거래를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동걸(李東傑)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31일 내놓은 「국제통화기금(IMF) 체제하의 기업구조조정 촉진방안」 보고서를 통해 ▲시장기능 강화 ▲경영투명성 제고 ▲재무구조 개선 ▲경영효율화 촉진 ▲공정거래 및 시장경쟁의 강화 ▲공공성이 강한 부문에 대한 소유지배의 제한 등 6개항의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연구위원은 『재벌의 언론소유는 금지를 원칙으로 해야하지만 현실적으로 강제적인 조치를 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타계열사와 언론사간 인사교류 및 자금거래를 금지하고 계열사의 부당광고 거래를 규제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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