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장관 점수 매긴다/기관평가제 확정/실적 부진땐 문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장관 점수 매긴다/기관평가제 확정/실적 부진땐 문책

입력
1998.04.01 00:00
0 0

정부는 31일 각 부처의 업무실적과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를 점검, 장관들을 상대평가하는 「기관평가제」를 올 상반기부터 도입키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하고 매년 상·하반기 2차례 대통령주재 「심사평가보고회」를 개최, 그 결과를 공표키로 했다.이 방안에 따르면 각부처 장관평가는 3단계를 통해 이뤄진다. 먼저 부처별 주요정책과 국민적 관심이 높은 특정과제를 검토, 업무실적을 측정하게 된다. 그 다음으로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 및 규제완화 추진실적 등 장관의 국정개혁의지와 국제통화기금(IMF) 관련 정책실적을 평가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국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수치로 환산하기 위해 여론조사전문기관을 통해 만족도를 측정한 뒤 부처간 서열을 매기게 된다.

정부는 평가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총리실에 30인 이내의 민간인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를 이달초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적이 부진한 정책부서와 관련자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이영섭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