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한국 일본 동남아 각국 은행들의 악성 부실채권을 해결하는 것이 아시아 경제위기의 최대 과제가 되고 있다고 미국 워싱턴 포스트가 30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서울과 도쿄, 자카르타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은행들은 수천억달러 규모의 부실채권을 안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금융 부실을 해결하는데 미국과 유럽계은행들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내년까지 은행이 회수해야 할 여신 가운데 약 25%가 악성 부실채권으로 은행들은 자본금 구조를 정상화하는데 340억달러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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