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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본능/스티븐 핀커 지음(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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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본능/스티븐 핀커 지음(책꽂이)

입력
1998.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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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어떻게 생겨나고 발달할까지구상에는 약 6,000개의 언어가 있다. 이들 언어는 어떻게 발생해 발달한 것일까. 어린아이들은 어떻게 말을 배울까. 언어에 대한 질문은 끝이 없다.

스티븐 핀커(미국 MIT 교수)의 「언어본능」은 이러한 호기심에 유쾌하게 답변한다. 언어의 구조, 기원, 습득과정, 두뇌기능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 언어학은 골치아프다는 통념을 깨뜨리고 미국 일본 독일등에서 베스트셀러가 됐던 책이다.

핀커는 언어는 「정보를 전달하려는 생물학적 적응방식」, 곧 본능이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인간뿐 아니라 모든 생물종은 언어가 있으며 인간의 언어는 좀더 발달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모든 언어는 조상이 같고 그 바탕에는 보편문법이 깔려 있다고 설명한다. 그린비. 1만원.<오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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