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鄭周永·83)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현대건설 대표이사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정명예회장은 30일 현대건설 계동 사옥에서 열린 제48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임이사로,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이로써 정명예회장은 91년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6년여만에 복귀했으며 통상업무보다는 일부 대형 프로젝트를 챙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몽구(鄭夢九)·정몽헌(夢憲) 현대그룹 회장은 이날 현대전자 등기이사로 함께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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