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2월 초등교사 임용시험때부터 영어전담교사를 별도로 뽑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유인종(劉仁鍾) 교육감은 이날 『초등학교 3, 4학년에서 실시중인 영어수업이 2000년에는 6학년까지 확대되고 수업수준도 높아져 전문교사 확보가 시급하다』며 『임용대상자는 4년제대학 영문과, 영어교육과 출신의 중등교사자격증 소지자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31일 전국 시·도 교육감회의에서 의견을 모은뒤 관련법 개정을 교육부에 건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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