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 체제 4개월만에 부도업체수가 1만개를 넘어섰다.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97개에 달했던 부도업체수는 올들어 1월 3,323개, 2월 3,377개 등으로 늘어나 모두 9,897개에 달한데 이어 25일까지 서울지역에서만 부도업체수가 831개에 달했다.
한은은 2월중 어음부도율은 대구종금 및 삼양종금의 추가 영업정지로 금융기관 부도금액이 늘어난데다 경기침체 지속으로 소규모 영세기업의 부도가 증가함에따라 전달보다 0.09%포인트 상승한 0.6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성철 기자>이성철>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