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안에서 돈의 실질적 가치를 가장 잘 반영하는 금리. 우리나라에선 3년 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주로 활용된다.금리와 채권값은 반비례한다. 예컨대 회사채수익률이 연 15%에서 20%로 올라갔으면 채권을 팔면서 보다 많은 이자를 줘야한다는 뜻이므로 채권의 가치는 그만큼 떨어진 것이다. 시중에 돈이 부족하거나 채권물량이 너무 많으면 금리는 올라가고 반대이면 떨어진다.
실세금리지표로는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안전한 채권(Riskfree)만이 활용된다. 따라서 미국의 재무성증권처럼 대부분 선진국에선 국채금리가 기준이 되지만 우리나라는 국채발행규모가 적고 유통시장이 취약해 회사채유통수익률을 대표적 실세금리로 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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