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부채 상환집중【서울 AFP=연합】 한국은 현재 외환보유고의 증가로 금융위기에서 한숨을 돌리고 있으나 막대한 기업부채로 인해 올 2·4분기중 제2차 위기에 직면할 위험이 있다고 영국의 금융전문가들이 29일 경고했다.
런던의 증권거래 중개사 「SBC 워버그 딜런 리드」는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의 은행들이 단기외채 240억달러의 상환시한을 연장시키는데 성공했음에도 불구,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한국의 외채가 588억달러에 이르며 이중 90%가 기업부채라고 지적했다.
AFP통신이 입수한 이 보고서는 『상환 압박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점은 200억달러이상의 상환시한이 집중되는 2·4분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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