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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첫 합동의료봉사 나선다/한의사들 8월 몽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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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첫 합동의료봉사 나선다/한의사들 8월 몽골서

입력
1998.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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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후 처음으로 남북 합동의료봉사활동이 8월 몽골에서 실시된다.대한한의사협회는 8월14∼2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해외의료봉사단 소속 한의사와 북한 한의사가 참여하는 합동의료봉사활동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합동의료봉사는 한의사협회가 지난해 11월 방한한 조리고 몽골보건장관에게 남북 공동의료활동에 대해 북한측에 의사타진을 부탁, 북한측이 몽골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성사됐다. 몽골 보건부는 최근 한의사협회에 공문을 보내 「북한대사관으로부터 한의사 해외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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