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체제이후 환율급등으로 수입제품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담배인삼공사가 최근 홍삼류 가격을 50% 가까이 대폭 올려 정부투자기관이 물가 오름세를 부추긴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담배인삼공사는 홍삼류가격 인상을 공표도 않은채 슬며시 올린데다 홍삼류가 모두 국산원료라는점에서 가격인상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다. 담배인삼공사가 지난해 10월 공기업 민영화의 일환으로 정부투자기관에서 출자기관으로 전환한 터여서 경영효율화에 앞서 가격만 올린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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