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내에 일반인의 우주여행이 현실화할 것이며 비용은 10만달러면 족할 것이라고 미 항공우주국(NASA)과 세계여행기구(WTO)가 27일 밝혔다.NASA는 우주왕복선을 여객용으로 전환해 운행간격을 최대로 조정한다면 현재 1인당 적어도 1,000만달러를 받아야 하는 요금이 10만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WTO도 2004∼2005년까지 비슷한 가격대의 우주관광이 현실화할 것이며 미국과 일본회사들은 이미 우주관광왕복선 설계제작은 물론 광고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WTO 관계자들에 따르면 관광용 우주왕복선은 10∼15명의 단체관광단을 지구상공 50∼100㎞ 까지 데려가 4일간 우주를 구경시킨다. 신체적 심리적 자격요건을 통과한 신청자들만이 일정한 훈련을 받은 후 우주여행을 할 수 있지만 항공여행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큰 문제는 없다.<워싱턴·마드리드 ap="연합">워싱턴·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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