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힘은 우리의 미래”/내달 ‘과학의 달’ 행사 다양

과학의 달 4월을 맞아 과학기술계는 「과학의 힘, 그것은 우리의 미래입니다」라는 주제 아래 기념행사를 펼친다. 대덕연구단지와 국립중앙과학관은 전국 초중고생을 연구소와 엑스포과학공원으로 초청, 전시관 견학과 영화상영 등의 행사를 마련한다. 또 과학주간인 20∼26일 1주일동안 국립중앙과학관과 서울과학관을 무료 개방하고, 천문대 및 사설천문대는 지역별로 별자리 관측 등 별의 축제를 연다. 한국과학문화재단도 한 달동안 지역 초등학교에 과학자 70여명을 보내 과학실험을 지도한다. 또 모형항공기 만들기, 전자과학실험, 과학글짓기 등을 하는 전국청소년과학경진대회가 전국 초·중등학교에서 일제히 열린다.과학의 날 기념식은 21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개최되며 과학기술진흥유공자에 대한 훈·포장이 수여된다. 이밖에 과학문화진흥회, 여성과학기술인회,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과학강연회가 전국에서 250여회 열린다. 특히 IMF 체제 극복을 위한 캠페인이 「이제는 과학기술입니다」라는 주제로 방송 등을 통해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