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의장 권한쟁의심판 청구

현경대(玄敬大)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153명은 26일 김수한(金守漢) 국회의장이 총리 임명동의안 투표절차를 완료하지 않은 것은 국회의원들의 표결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김의장에 대한 권한쟁의심판청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이들은 청구서에서 『적법한 절차에 의한 투표의 개표를 하지 않고 표결결과를 선포하지 않은 것은 명백히 국회의원들이 헌법상 부여받은 의안 결정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