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인근 보츠와나의 가보른시에서 쿠타밀레 마시레 보츠와나 대통령, 무하이 부통령과 정몽규(鄭夢奎) 회장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보츠와나 CKD(완전분해조립)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가동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보츠와나 자동차」로 명명된 이 공장은 보츠와나 대리점이 단독으로 5,000만달러를 투자해 건설됐다.
가보른시 신산업공단 6만평의 대지위에 건평 1만평 규모로 건설된 이 공장은 현대차를 완전히 분해해서 부품형태로 수출된 자동차를 재조립하는 공장으로 연간 EF쏘나타 1만대, 아반떼 1만5,000대, 엑센트 1만5,000대등 총 4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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