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인당 의료비가 5년만에 88%나 급증했다.보건사회연구원 노인철(魯仁喆) 선임연구위원은 26일 발표한 「국민의료비와 의료기관별 의료비추계」 보고서에 따르면 1인당 경상 국민의료비는 72년 3,328원에서 90년 19만4,092원으로 18년동안 58배 증가한데 이어 95년 현재 36만5,526원으로 5년만에 다시 88%나 늘어났다.
경상 국민의료비는 95년 16조4,827억원으로 전년보다 17.2% 증가했으며 국내총생산(GDP)대비 국민의료비비율은 90년 4.63%에서 95년 4.69%로 안정적인 추세를 보였다.
의료기관 의료비총액 중 56%는 민간의 직접 부담으로 충당된 반면 의료보험 의료보호 산재보험 등 보험자 부담은 36%에 그쳤다.<김상우 기자>김상우>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