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6일 여중생 4명의 동반자살과 관련, 다음달 중 서울시내 631개 중·고교의 학생 95만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담임교사가 10∼13명 단위의 집단상담을 벌이기로 했다. 이번 집단상담에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난 학생에 대해서는 시교육청 산하 12개 청소년상담센터가 지속적인 지도와 관찰을 펴나가기로 했다.또 앞으로 중·고생이 학기당 1회 이상 자신이 희망하는 교사와 진로 학업 이성 교우관계 등에 대한 종합상담을 벌이도록 의무화하고 야영수련활동에 자제력과 인내심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을 강화, 모든 학생이 초·중·고교 재학중에 1회 이상 참가케할 계획이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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