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25일 교육및 연구경력을 우대, 충분히 검증된 학자를 교수로 임용토록 하는 신규교수공채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개선안은 현재 박사학위취득 예정자도 교수임용이 가능하도록 된 규정을 바꿔 기취득자에만 지원자격을 부여키로 했다. 또 교수지원자에게 자기소개서, 교육및 연구계획서, 학위논문및 연구논문 목록을 제출토록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박사학위논문만으로도 연구실적 심사기준이 가능해 연구경력이 우수한 지원자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던 것이 개선돼 해당분야에 상당한 업적이 없으면 교수임용이 어렵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26일 열리는 학장회의에서 개선안을 의결한 뒤 올 2학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윤순환 기자>윤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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