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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1시55분께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서울시립대 구내에서 경찰이 검문에 불응하고 달아나던 정모(38·무직·서울 동작구 사당동)씨를 검거하기 위해 가스총과 권총을 발사,학생 수백명이 놀라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경찰은 등산용칼을 휘두르며 저항하는 정씨에게 가스총을 쏘고 권총 공포탄 2발,실탄 1발을 위협발사했으나 계속 저항하자 실탄 2발을 하퇴부에 쏴 검거했다. 정씨는 방광에 관통상을 입고 위생병원에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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