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적 협조구축 추진미 백악관은 현재의 대(對) 테러전략을 전면수정, 각 정보 및 수사기관에 분산되어있는 기능을 국가안보위원회(NSC)를 중심으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중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24일 보도했다.
최근 백악관이 마련한 개편안에 따르면 대통령의 자문역을 맡고 있는 NSC가 앞으로는 연방수사국(FBI) 중앙정보국(CIA) 국방정보국(DIA) 등 18개 정보 및 수사기관의 대테러업무를 지휘, 예산편성단계에서부터 테러공격에 따른 인명구출작전까지 담당토록 한다는 것이다.
백악관은 특히 대테러정책에서의 문제점으로서 각 유관기관 사이의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지적, NSC가 기관간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중심역할을 맡도록 할 방침이다.<워싱턴=신재민 특파원>워싱턴=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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