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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아카데미상 11개 부문 석권/남우주연상 잭 니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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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아카데미상 11개 부문 석권/남우주연상 잭 니콜슨

입력
1998.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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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주연상 헬렌 헌트【LA 외신=종합】 24일(한국시간) 미국 LA 슈라인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제70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영국의 호화여객선 타이타닉호 침몰사건(1912년·1,500여명 사망)을 그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이 작품상 감독상 등 11개 부문상을 받았다.

이는 59년 「벤허」가 세운 최다부문 수상기록과 같다. 남우주연상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의 잭 니콜슨, 여우주연상은 같은 작품의 헬렌 헌트가 받았다. 「LA컨피덴셜」은 각색상과 여우조연상(킴 베이싱어), 「굿 윌 헌팅」은 각본상과 남우조연상(로빈 윌리엄스)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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