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조선대 등 광주·전남지역 12개 대학 총학생회는 24일 「학생운동의 비폭력 평화선언」을 발표하고 한총련과의 결별을 선언했다.이들은 『한총련이 강제하는 정치투쟁의 볼모가 되지 않기 위해 한총련과 결별한다』며 『폭력투쟁을 전개하는 한총련과 별도의 학생회 연대기구를 새로 만들어 비폭력 평화적인 방법으로 학생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와함께 조국통일 범민족연합(범민련)과 조국통일 범민족청년학생연합(범청학련)의 투쟁노선은 북한을 추종하는 것으로 한총련을 이적단체로 규정한 본질적인 사안이었다면서 한총련에 대해 북한추종주의와의 결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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